자활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우하영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장(오른쪽)과 이원표 사회적경제연구원 세종센터장(왼쪽)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우하영)는 지난 6월 29일 사회적경제연구원 세종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체결된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정보교류와 연계망 구축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조은환경만들기사업단 '크린앤해피'의 자활기업 설립과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크린앤해피'는 현재 15명의 참여자로 구성된 방역 및 소독 업체로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와 자활 참여 주민들이 협업하여 출발한 자활사업단이다. 

협약은 △자활기업의 활성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 제공,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 등에 관한 자문, △자활기업 운영과 관련 교육 등 사업단이 당당히 자활기업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골자로 한다. 

사회적경제연구원 세종센터 이원표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방역 및 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해당 사업단이 강점을 가지고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참여 주민들의 자존감 향상과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우하영 센터장은 "참여주민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일 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자리가 생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본 협약식으로 인해 다른 사업단과 참여 주민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자존감의 회복을 통해 자활의 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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