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벼 재배단지 253ha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은 대전시농촌지도자 미작연구회가 중심이 돼 1차(7. 10.~17.), 및 2차(8. 17. ~24.) 총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먹노린재, 도열병 등 2회 방제비는 ha당 32만 6,000원으로 이중 57%를 지원하고 43%는 농가 자부담으로 추진한다.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는 방제작업이 간소하고 상공에서 바로 약제가 분사돼 약 손실이 적으며, 주변 농작물에 피해가 없어 최근 대규모 쌀 재배단지 농가들이 많이 시도하고 있다.

 

또한 인력 방제에 비해 80% 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으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일손부족으로 인한 방제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사업은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먹노린재는 몸전체가 흑색이며 표면은 어칠고 광택은 없다. 산지에 가까운 논에 다수 출현하는 해충으로 초기방제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