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 공무원들이 지역 농가들을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한창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34명은 한글날인 9일 감물면 농가를 방문해 일손봉사에 나섰다.


이날 일손봉사는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직원들은 수확이 끝난 3,300㎡ 규모의 고추밭에서 고춧대와 비닐 제거를 도왔다.


같은 날 안전건설과 직원 23명 역시 불정면의 사과,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직원들은 부족한 일손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농가 두 곳을 방문해 사과밭에서 반사판을 제거하고 복숭아밭에서 부직포 제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나섰다”며 “직원들과 비대면 농가 지도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전건설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때에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일손봉사에 나섰다”며 “코로나19 관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망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