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은군청 제공

 

보은전통시장과 더불어 보은군 내 2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보은종합시장이 결초보은 시장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태어난다.

1964년 개설되어 현재 115여개 점포가 농축수산물,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는 보은종합시장을, 지난 3일 보은종합시장상인회는 시장 명칭을 결초보은(結草報恩) 시장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로운 명칭은 보은군 고유 브랜드인 ‘결초보은’의 이미지를 연상하게 해 보은군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보은군 홍보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회는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시장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군에 명칭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군은 검토 결과가 타당하다고 판단해 시장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전광판 등을 통해 시장 명칭변경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작업도 벌일 계획“이라며 "전통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시장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깨끗하고 활력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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