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제 정착,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내 206개소를 대상으로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 및 실태조사는 위생상태 전반에 대한 점검과 영업장 시설기준 적정 여부와 조리장 또는 화장실 내 디스펜서 설치 현황 조사가 실시됐다. 더불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 예방을 위한 식품 위생 관리 상태 확인도 진행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요령은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 ▲굴 등 수산물 가급적 익혀 먹기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200배 희석한 염소 소독제로 소독 ▲지하수의 정기적인 수질 검사 ▲물탱크 정기(6개월에 1회 이상) 청소 등이 필요하며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군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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