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공중화장실 내 악취 및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는 휴지통을 제거하는 등 쾌적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만들기에 앞장선다.

군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관내 62개 공중화장실 내 대변기 칸에 비치되었던 휴지통을 없애고 여자화장실 대변기 칸 내에 위생용품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실 내 다른 성별의 작업자가 청소 등의 용무로 출입할 경우 이용자가 미리 알 수 있도록 화장실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화장실 이용자의 인권 보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휴지는 변기에 버리기, 기타 이물질을 변기에 넣지 말기 등의 안내 스티커를 제작하는 등 시행에 앞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위생적인 화장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변기 칸 내 휴지통을 없애는 것은 청결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시행 초기 일시적인 혼란과 관리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화장실 이용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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