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추진한 '2017 여성친화 도시 공모사업'에 부여군이 최종 선정되어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었다.

부여군은 그동안 인구 7만이 붕괴되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인구절벽 해소를 위해 여성들을 비롯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여성친화정책이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농촌 고령사회를 대비한 여성친화도시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군은 2017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을 위해 문화, 관광, 농업 분야의 민간단체와 여성단체 등의 젠더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수차례 개최하며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했다.

앞으로 군은 '백제고도, 여성친화도시로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라는 비전 아래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도시,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도시 등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기반 구축을 위하여 여성단체, 민방위대원 등 그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내년에는 어린이집, 학부모, 청년층으로 더 확대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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