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랑구는 오는 24일까지 중랑구청 4층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교육 및 다양한 사회교육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비롯해 외부강사를 초청해 일별로 심폐소생술 교육, 도박중독예방교육, 시각장애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후에는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4일과 8일에 이어 10일, 16일, 18일, 24일 등 총 6일에 걸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매 회당 30명씩 총 1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습봉사와 캠페인에 모두 참여한 학생들은 3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원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중랑구자원봉사센터(02-2094-136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중랑구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자원봉사교육을 통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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