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도마2동 복지만두레는 1일 독거어르신 20명을 모시고 한밭수목원으로 봄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평소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도마2동 복지만두레에서 마련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휴양림을 천천히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꽃을 구경하며 어린 시절 추억을 서로 주고받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다들 한결같이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꽃도 구경해서 가슴이 트인다”며 “거동이 어려워 모시기 어려운 우리들을 다들 힘든 내색 없이 밝게 웃으며 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복지만두레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마2동장은 “이번 나들이를 함께한 어르신 모두 힐링 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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