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대전시청 홈페이지

 

잘 포장된 도로와 고층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시는 흔히 회색빛으로 이미지화된다. 회색 빌딩 숲 사이를 바쁘게 오가는 도시 사람들은 자연스레 푸르고 싱그러운 자연을 휴가지로만 꿈꿀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전시에는 이러한 상황이 적용되지 않는다. 2018년부터, 대전에서는 초록빛깔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힐링 시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바로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도시텃밭’에서 말이다.

 

시민들은 이제 대전 도심에서 농사를 지으며 직접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가족들과 땀 흘리며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전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유성구 복용동 578번지 도시농업농장)의 분양신청을 받았다.

 

도시농업농장은 도심 속 유휴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농업 활성화와 농업의 다원적 공익기능을 알리기 위해 2018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분양신청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총 280구획으로 1세대 당 1구획 신청·분양이 가능하다.

 

분양신청은 개인(가족) 단위로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 ‘오케이(OK) 예약서비스(http://www.daejeon.go.kr/okr/index.do)’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분양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분양료 3만원(1㎡당 1,500원)을 납부한 후 20㎡ 규모의 텃밭을 운영할 수 있으며, 개장기간은 3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간 텃밭을 분양받아 체험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해를 거듭할수록 텃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건강한 여가생활과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도시농업농장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시농업농장 분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자료실→공보(고시공고)‘2020년 공영도시농업농장’검색) 또는 대전시 농생명정책과(042-270-39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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