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면장 정해순)에서는 ‘얼굴 없는 기부천사들’의 따뜻한 인정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올해 들어 ‘행복한 기부’에 다섯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섯 번째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5일 서면사랑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는 적은 돈이라 부끄럽다며 한사코 얼굴이 알려지기를 꺼려했다.
두 번째 얼굴 없는 주인공은 서면 홍원의 수산업 종사자로 바다에서 자신이 직접 잡아 건조한 멸치 110만 원 상당의 55박스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지난 7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일곱 번째 참여자가 됐다.
서천군 서면장은 “ 한파로 인해 마음까지 얼어붙고 있는 요즘 ‘얼굴 없는 기부천사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나눔 문화를 활성화 하고 기부의 불씨를 다시 지피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부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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