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민선 6기 역점사업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힐링사업소’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동군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강점인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 문화,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의 부존자원을 결합한 복합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675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조성하는 대규모 역점사업이다.

 그동안 군 관련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을 올해 1월 1일자로 조직개편하면서 한 군데로 모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힐링사업소는 영동읍 매천리 과일나라테마공원 1층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운영팀·개발팀·테마농업팀으로 나눠 영동군의 새로운 관광산업 활력화에 나선다.

 지역의 100년 먹거리 창출이라는 큰 목표 아래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기반을 다진다.

 179만835㎡의 터에 핵심시설인 와인터널, 힐링센터, 웰니스 단지 사업과 대규모 광장조성사업인 복합문화마당, 주차장, 연결도로 등의 기반시설사업을 조성한다.

 관광지 내 주요 시설의 민자유치와 지난해 4월 개장한 과일나라테마공원,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와인터널의 내실 있는 운영 등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전체적인 운영계획도 수립한다.

 영동의 미래발전 토대를 다지려는 영동군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탄생한 조직인 만큼 소속 직원의 각오도 남다르다.

 힐링사업소 관계자는 “‘사업결정은 신중하게 추진은 신속하게’라는 신념 아래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중부권 최고의 복합테마 힐링 휴양지가 조성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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