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 2월에는 건과일, 조, 깻잎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 건과일은 과일 고유의 수분 함량이 40% 이하가 되도록 건조시킨 것으로 과일을 오래 보관해 먹기 위해 만든다. 미네랄, 비타민, 칼륨, 단백질 등 과일 속 영양 성분이 생과일보다 5~10배 이상 풍부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자연 건조하는 경우 맨손으로 만지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장갑을 끼고 하루 한 번 이상 뒤집어줘야 한다. 구매할 때는 설탕이나 코코넛 오일 등이 첨가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조리법으로는 ‘건과일구운찰떡’, ‘사과말랭이무침’, ‘건과일조샐러드’를 소개했다.
□ 조는 보통 밥에 섞어 먹는 잡곡으로 쌀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고루 가지고 있어 건강 별미식으로 좋다. 주성분은 탄수화물이고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며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 국내산 조는 낟알이 작고 납작한 편이다. 구입 후에는 밀봉해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손질할 때는 1.5배의 물을 담은 후 손으로 문질러 여러 번 씻어 사용한다.
○ 조리법으로는 ‘조미트볼찜’, ‘좁쌀닭죽’, ‘조밥진미채식해’, ‘파프리카조그라탕’을 소개했다.
□ 깻잎은 일반적으로 들깨의 잎사귀를 말하는데, 전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만 먹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독특한 향이 있어 쌈 채소, 장아찌, 무침 요리 등에 이용되며 찌개나 탕의 부재료로도 사용된다.
○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루테올린 성분이 함유돼 있어 염증 완화와 항알레르기에 효과가 있다. 또한 피톨이 들어 있어 병원균을 제거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줄기가 옅은 초록색을 띠고 가장자리의 윤곽이 뚜렷한 것을 고른다. 조리법으로 ‘깻잎꼬막무침’, ‘깻잎석쇠불고기’, ‘깻잎소스감자범벅’을 소개했다.
□ 2월의 식재료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음식’에서 볼 수 있다.
○ 농사로에는 선정한 식재료에 대한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다.
○ 또 선정된 식재료를 이용해 별미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 및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돼 있다.
□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가족, 친지들이 모여 건과일과 조, 깻잎으로 이색 명절 별미를 만들어 먹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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