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충청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기초기술훈련과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 동기 강화는 물론 멘토 사업장을 통해 구체적인 기술과 노동의 가치를 익혀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현재 바리스타와 헤어미용 두 가지 직종으로 총 7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중이다. 

참여자들은 제천커피교육학원(원장 김정합)과 뷰티컬리지미용학원(원장 박명숙)에서 30시간의 기초기술훈련을 마쳤으며, 6월부터 ‘토니앤가이’ 미용실과 청전동, 신백동, 의림동, 장락동 등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4곳에서 총 96시간의 직장체험을 진행한다. 

참여 사업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직장체험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업장의 기술과 자원을 제공해 적성 탐색과 기술 습득을 위한 멘토링 실시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직장체험에 참여중인 신00(남,18세)은 “꿈이 헤어 디자이너인데 마침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으로 헤어미용과정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다”며, “고객을 대하는 방법과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기술을 배우며 사회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중·고교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검정고시 학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3-642-7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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