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지난 7일 재가암환자 및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등록 대상자와 그 가족 등 20여명과 함께 전북 임실 소재 임실치즈테마파크로 힐링 나들이를 다녀왔다.

힐링 나들이는 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재활의 의지를 북돋아 일상생활의 자립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조성된 산책로 걷기와 더불어 치즈 만들기와 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은 물론 체험관 주변의 실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계단, 경사로,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용 경험 했다.

또한, 환자 상호간의 경험담을 나누며 사회적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가한 박 모 씨는 “하루 종일 집에서 지내는 일이 많아 답답했는데 바깥 구경하며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무엇보다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서 너무 고맙고 기분이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은 “앞으로도 참석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