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청 1층에 위치한 영화전문 판타스틱큐브도서관에 ‘비도서 이음서재 1호-영화음악감상 코너’를 조성했다.

 

 

LP 플레이어 좌석 2석과 CD 플레이어 좌석 4석 등 총 6석에서 영화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영화음악 LP, CD, DVD, 영화 포스터 등 300여 점의 영화와 음악 관련 비도서 자료를 갖췄다.

 

 

판타스틱큐브도서관 영화음악감상 코너는 부천타임즈 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영화음악 자료 LP, CD, DVD, 영화포스터로 마련된 ‘비도서 이음서재 제1호’다. 이음서재는 본인의 서재를 통째로 시립도서관으로 옮겨와 이웃과 공유하는 도서관 공유문화 운동이다.

영화음악광을 자처하는 부천타임즈 대표는 “내 젊은 날의 영화음악을 회상하고 이 감흥을 부천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공유의 뜻을 밝혔다.

부천시는 영화음악감상 코너 조성에 그치지 않고 소중한 공유자원을 활용한 영화음악 감상회, 영화음악 포스터 전시회 등 영화음악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등 영화축제행사와 연계해 영화음악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음악감상 코너 개설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까지 ‘007 포스터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탄생 55주년을 맞은 첩보영화의 대명사 ‘007 시리즈’의 팬들이 지난 시리즈를 추억하고 새로 개봉할 <본드25>(2019년 개봉 예정)에 대한 설렘을 미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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