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전국 소비자 공략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도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체리 출하가 시작됐다. 체리는 몸을 이롭게 하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고, 면역력 증가와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과일이다.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김진근(52) 씨 체리 시설하우스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조대과, 라핀 품종을 출하하고 있다. 조대과는 숙기가 5월 하순경이고 중량이 10g에 당도는 20.9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품종이다.김
영동군 추풍령급수탑공원 내 장미정원에 장미꽃이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달래고 있다. 군은 추풍령급수탑공원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속적인 투자와 특화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좀 더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주요 산책로에 장미정원을 한창 꾸미고 있다. 지금은 43,250㎡ 면적에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꽃봉우리를 터트리며 향긋한 꽃내음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 곳에서도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도 여유를 즐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
보은군은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군내 전지역에서 공무원을 비롯한 기관단체, 사회단체, 주민 등 총 3,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침 7시부터 1시간여 동안 대대적으로 장마철 대비 범군민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범군민 대청소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더불어 군민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대청소는 보은읍내 시가지와 면소재지 주변 및 하천변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보은읍은 시가지를 13개 구역으로 나누어 참여대상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한
보은군은 지난 26일 휴양·관광·레저 시설인 숲체험휴양마을과 꼬부랑길, 집라인 등이 들어서 있는 속리산 말티재 권역 휴양관광지의 종합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속리산 산림휴양시설 관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준공테이프 컷팅, 시설관람 및 집라인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산림휴양시설 관리센터는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지상2층 건물로서 속리산휴양사업소, 속리산 휴양관광지 안내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산림휴양시실 관리
보은군은 수중생태계 보전과 지역 어업인의 수산 생산량 증대를 위해 회남면 대청호에 지난 5월 25일 뱀장어 치어 6500미를 방류한 데 이어 6월 19일 뱀장어 치어 5200미와 쏘가리 치어 14200미를 방류하는 등 토종어류 육성에 나섰다. 치어 방류사업은 내수면 어족자원의 지속적인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를 매입해 회남면 대청호에 방류함으로써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된 뱀장어는 3~5년 후면 500g 이상으로 성장해 경제성이 높아 고소득을 올릴 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기술원 내 블루베리 시험포에서 ‘블루베리 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블루베리 신품종의 특성과 도내에 적합한 품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블루베리 농가, 산업관계자, 기술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과수팀장의 품종별 특성 설명과 과실 특성 평가, 식미 평가, 경쟁력 제고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했다.품종 설명에서는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아 최근 재배 면적이 늘고 있는 남부종의 특성 및 재배 유의점을 중점 소개했다.아울러 시설 재배 등 다양한 재배 경험이 있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이 7월 2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아시아 음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2019년부터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악과 우리 국악관현악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아시아 음악회’는 아시아 각 국 전통악기 특유의 음색을 국악관현악 선율에 실어 아름다운 하나의 하모니로 화합해 선보이는 무대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연장 임시휴관 상태로 이번 음악회는 유튜브와 네이버 TV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공식 채널과, 유튜브 KBS대전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공연 당일 오후
서천군 종천면은 지석리 서부저수지(흥림저수지) 인근에 ‘명창 이동백 선생’이 창을 하는 모습으로 유색 벼를 이용한 논 그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동백 선생(1867~1950)은 서천군 비인면 도만리(現 종천면 도만리) 출신으로 중고제 판소리의 대표 거장으로, 논 그림에 적힌 문구 ‘얼쑤! 서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생명을 키워내는 농업인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의미로 선정됐다. 논 그림에서 얻은 벼 수확물은 어려운 이웃에 나눌 예정이다.이번 논 그림 조성 사업은 면적 8590㎡ 규모에 디자인 및 설계, 농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오는 27일 오후 2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연희집단 The광대의‘굿모닝 광대굿’을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인다. 국악원은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시휴관 기간에 계획된 기획공연 실황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굿모닝 광대굿’은 오프라인으로 선보일 경우 관객이 극중 인물로 등장해 광대들과 함께 완성해가는 방식의 공연이다. 광대들은 무당과 저승사자가 되어 살아있지만 사는 재미를 모르는 관객들을 망자의 세계로 안내하는데, 공연 중간 관객을 무대로 초청해 관객을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코칭실에서‘부모-자녀 상호작용프로그램’을 23일부터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이주여성들이 겪는 양육 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들에게는 일상 속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15가정이 세 그룹으로 나눠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월, 화, 수 그룹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A그룹은 1세~2세 영유아 자녀 및 부모, B그룹은 3세~5세 자녀 및 부모, C그룹은 6세~7세 자녀 및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아이
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군 보건소는 아동 비만예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칠성초등학교(칠성면) 및 목도초등학교(불정면)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인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 등을 진행하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이다.지난 22일 칠성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을 가진 이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매주 1회씩
서천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관광지 활성화 및 전통시장 경기 부양을 위한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벤트 기간은 6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서천시티투어를 이용하거나 일정한 미션을 수행하는 관광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서천특화시장 전용 바우처 5000원권을 지급받게 된다.관광객은 총 여섯 가지 미션 중 한 가지만 참여하면 되며, 미션으로는 서천시티투어 이용, 향(香)미(味)와 함께하는 장항6080골목나들이 참여, 서천군 언택트 관광지 10
충북 괴산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행사로, 전국 630여 곳의 전통시장이 함께 참여한다.괴산전통시장상인회는 ‘함께해요 Go Together 괴산’을 주제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 특별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상인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이 기간 중 괴산전통시장 내 점포 및 괴산읍내 상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권을 준다.
충북 괴산군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반찬배달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미뤄왔던 정기회의를 열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회의에서는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도배·장판 및 창호교체, 반찬배달 , 말벗서비스, 집안청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진행하기로 했다.우선 협의체는 지난 17일부터 독거노인가구 5곳에 반찬배달과 말벗서비스를 시작, ‘찾아가는 봉사활동’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오디뽕나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기 전정과 병해충 방제를 도내 과수농가에 당부했다.오디뽕나무 전정 적기는 다음달 상순까지로, 전정 시기가 늦어질 경우 월동에 지장이 생기고 열매를 맺는 유효가지의 확보가 미흡해져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유효가지 확보 및 생육 촉진을 위해서는 과다한 질소 비료 사용을 지양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퇴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오디뽕나무는 전정 후 자란 새 가지에서 오디가 열리므로 새순 확보와 건전한 생육을 위해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특히 미국흰불나방은 광식성 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참깨 정식(아주심기) 기계 도입을 통해 시간과 인력의 획기적 절감,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전하고 있다.1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목면 본의리 윤상돈(43) 농가의 참깨 재배포장(1672㎡)에서 첫 시연회를 가진 정식기계는 반자동 1조 형식으로 2명이 작업에 임했을 때 1시간에 2300주(990㎡) 가량 심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기존 인력대비 4.6배의 작업효율로 시간․비용 절감효과가 크고 노동력이 크지 않은 고령농가와 여성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결
대전시는 폭염 등 여름철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을 위해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정방문이 어려워 비대면 접촉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쿨 매트/이불 등 폭염대응 물품 지원하고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서명과 폭염대비 요령 안내문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여름 독거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나기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휴관함에 따라 노인들의 무료함과 심신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9988행복나누미 원예사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9988행복나누미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감염 불안과 외출 자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노인들에게 식물을 키우며 반려식물에 애착을 갖고 정서적인 안정감,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의 효과를 주기위해 추진하게 됐다.9988행복나누미 27명은 전화 상담 중 외로움과 무료함을 많이 느끼는 지역의 경로당 80곳을 선정해 꽃(메리골드 외 4개 품종) 모종 470여
충남도는 지난 18∼21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0년 메가쇼(MEGA SHOW) 시즌1’에 참가해 3000만 원 규모의 현장판매 성과를 거두고,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생활 소비재를 전시하는 국내 종합 전시회인 메가쇼는 국내·외 대형 유통 바이어 등이 다수 참가해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유리한 전시회로 이름이 높다.도내에서는 △조미김·스낵김 5개사 △건어물 1개사 등 총 6개 수산식품기업이 참여했다.도는 도내 수산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인지도 제고 및 해외 바이어 발굴을 위해 비투시(B2C) 판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2∼23일 천수만 일대 양식장을 대상으로 서해수산연구소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이동병원은 여름철마다 반복 발생하는 천수만 해역 고수온에 의한 어류 폐사 등을 방지하고, 어류 질병 진단을 통해 수산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했다.이번 이동진료는 여름철 고수온 피해가 심한 천수만 일대 해상가두리 양식장으로, 태안군과 서산시에서 각각 22일, 23일 진행했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동진료를 통해 △양식장 예찰 및 고수온 대비 어장 관리 △질병(기생충, 세균) 진단을 통한